티아라 아름 사기 혐의 집행유예, 프로필 나이 아동학대 넷째 임신
티아라 아름, 사기 혐의 항소심 집행유예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씨가 팬을 포함한 지인들을 상대로 금전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되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항소5부는 이아름 씨와 그의 남자친구 A씨의 사기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이아름 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A씨에게 징역 1년 4월을 선고했습니다.
사건의 개요 및 1심 판결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아름
이아름 씨와 그의 남자친구 A씨는 팬들과 지인들로부터 약 3,700만 원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아름 씨가 남자친구와의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갔으나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1심 법원의 판단
1심 법원은 이아름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이아름 씨의 사기 행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으나, 여러 정황을 고려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 및 양형 이유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
항소심 재판부는 이아름 씨가 A씨의 사기 범행을 알고 공모했으며, 피해자들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이아름 씨가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하여 원심 형량이 다소 무겁다고 보았습니다.
양형 이유 상세 분석
항소심 재판부는 이아름 씨의 범행 가담 정도, 피해 규모,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 반성 여부 등 다양한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특히, 이아름 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이 형량 감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A씨에 대한 양형 이유
A씨에 대해서는 "반복적으로 사기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금액의 합계가 상당해 죄책이 무겁다"며 "다만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고 범행 전부를 인정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아름의 추가적인 논란과 향후 전망
아동 학대 관련 논란
이아름 씨는 이번 사기 혐의 외에도 전 남편이 자녀들에게 아동 학대를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전 남편은 이아름 씨와 그의 모친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학대 및 아동 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아동학대 혐의 항소
이아름 씨는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하여 항소한 상태입니다. 이 사건의 결과에 따라 이아름 씨의 향후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활동 전망
이아름 씨는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하여 활동하다가 이듬해 탈퇴했습니다. 이후 사업가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었으나 이혼 후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기 혐의와 아동 학대 관련 논란으로 인해 이아름 씨의 연예계 복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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