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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북항 화재, 3명 사상

규옥핑 2025. 8. 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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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북항 선박 화재, 사망·부상 사고 원인

2025년 8월 16일 새벽,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사고는 해양 안전에 대한 심각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2692톤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24톤급 용달선 B호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번 사고의 경위를 상세히 살펴보고, 사고 원인과 향후 조사 방향, 그리고 해양 안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자 합니다.

사고 발생 및 초기 대응

화재 발생 시점 및 장소

사고는 2025년 8월 16일 오전 1시 4분경, 전남 여수시 엑스포대로 320-66에 위치한 신북항에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용달선 B호에서 발생했습니다. 인근 선박 승선원의 신고로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해경에 즉시 보고되었으며, 해경과 소방당국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초기 구조 및 인명 피해 상황

화재 당시 A호에는 14명, B호에는 4명이 승선하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신속한 구조 작업을 통해 18명 전원을 구조했으나, B호 선장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어 끝내 사망했습니다. A호의 외국인 선원 1명은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B호 선원 1명은 발목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나머지 15명은 무사히 구조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화재 진압 과정

여수해경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경비 세력을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특히 석유제품 운반선 A호에 다량의 위험 물질이 적재되어 있어 화재 확산의 위험이 컸으나, 신속한 진압과 구조 활동으로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 펌프차, 화학차 등 특수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해경 경비정과 소방정의 협력 하에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사고 원인 및 향후 조사 방향

화재 원인 규명의 중요성

현재까지 화재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진압되는 대로 화재 발생 원인과 정확한 경위, 그리고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어느 선박에서 먼저 화재가 시작되었는지 규명하는 것이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 원인 규명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적인 과정입니다.

심층 조사를 위한 다각적 접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조사될 예정입니다.

  • 선박 안전 점검 기록: A호와 B호의 최근 안전 점검 기록을 검토하여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는지 확인합니다.
  • 승선원 진술: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승선원들의 진술을 확보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 선박 내 CCTV 및 항해 기록 분석: 선박 내 CCTV 영상과 항해 기록 장치(VDR)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합니다.
  • 잔해물 감식: 화재 잔해물에 대한 정밀 감식을 통해 발화 지점과 최초 발화 원인을 추정합니다.

관련 법규 및 규정 준수 여부 확인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선박 안전법, 해상교통안전법 등 관련 법규 및 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히, 석유제품 운반선의 경우 위험물 안전 관리 규정을 준수했는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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